1 전립선 암을 예방하는 ‘토마토밥’
토마토의 성분인 라이코펜은 뛰어난 항암제로 알려진 베타카로틴보다 2배나 높은 항암 효과를 갖고 있다. 노화방지, 심혈관계 질환 예방, 항산화 효과 등이 알려져 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토마토를 일주일에 10회 이상 먹으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전립선암이 발생할 확률이 45%나 낮았다는 임상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만드는 방법
1 토마토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뺀 다음 굵직하게 다진다.
2 호박과 당근을 1cm×1cm 길이로 깍둑썰기를 한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조갯살을 볶다가 호박, 당근, 다진 마늘을 넣고 볶은 다음 다진 토마토와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고 볶는다.
4 여기에 밥과 치즈 가루, 파슬리 가루를 넣고 볶다가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2 남자를 게으르게 하는 ‘부추밥’
남자가 부추를 먹으면 부부 사이가 좋아져 일을 등한시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추는 스테미나에 좋은 강장식품이다. 부추의 독특한 향은 알릴 디설파이드allyl disulfide 때문인데, 이 성분이 비타민B₁의 흡수를 돕고 체내에 오래 머물게 하는 작용을 한다. 덕분에 소화력 증진 및 살균작용 등이 좋아진다.
만드는 방법
1 부추는 깨끗이 씻어 5cm 길이로 썬다.
2 쑥갓과 치커리, 상추, 실파는 한입 크기로 썬다.
3 오이는 갈라 속을 빼고 눈썹썰기를 한다.
4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어슷 썬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다진 마늘과 다진 파, 다진 쇠고기를 넣고 볶다가 고추장과 설탕을 넣고 볶은 후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볶음 고추장을 만든다.
6 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7 채소에 양념장을 골고루 섞는다.
8 비빔밥용 그릇에 밥을 담고 양념한 채소를 올린 후 볶음 고추장을 곁들인다.
양념장 (고춧가루 2큰술, 식초 2큰술, 참기름 2큰술, 통깨 2큰술, 까나리액젓 1½큰술, 설탕1½큰술)
볶음 고추장 (다진 쇠고기 200g, 고추장 4큰술, 설탕 2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3 요강을 뒤집어지게 하는 ‘마늘밥’
마늘은 강력한 살균 및 항균 작용, 항암 작용뿐만 아니라 체력증강, 강장효과 및 피로회복에 좋다. 남자 고환에 집중되어 있는 물질인 아연이 많고 음경 해면체의 팽창에 관여하는 스코르디닌 덕분에 스태미나 증진에도 좋다.
만드는 방법1 쌀과 흑미를 깨끗이 씻어 30분 정도 물에 불려 놓는다.
2 솥에 쌀과 흑미, 소금을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밥물이 끓으면 마늘 20g을 넣어 뜸을 들인다.
3 양념장을 마늘밥에 곁들여 먹는다.
양념장 (간장 3큰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약간)
4 애주가들의 필수 음식 ‘홍합밥’
홍합은 조개류 중에 지질이 많은 편으로 비타민A, B, D, 칼슘, 인, 철분,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따라서 간 기능을 돕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며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고 간을 해독한다.
만드는 방법
1 홍합살은 생강즙, 마늘즙, 양파즙에 재워둔다.
2 단호박은 한입 크기로 썰고 밤은 반으로 가른다.
3 냄비에 쌀, 홍합살, 단호박, 밤을 넣고 물을 부어 밥을 고슬고슬하게 짓는다.
5 머리가 벗겨진다면 ‘녹차 닭고기 볶음밥’
녹차의 ‘항안드로겐’이라는 특성이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 DHT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녹차의 카페인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만드는 방법
1 닭고기는 저며서 사방 1cm로 썰어 양념으로 간한 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살짝 볶아 국물이 생기면 건더기만 건진다.
2 녹차잎은 물에 불려 물기를 꼭 짜서 양념한다.
3 양파와 당근, 실파는 썰어 각각 소금 간을 하여 팬에 살짝 볶는다.
4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기둥을 떼고 굵게 다져 표고버섯 양념으로 간하여 볶는다.
5 팬에 물을 넣고 끓을 때에 달걀을 풀어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나무젓가락으로 저으며 타지 않게 볶아 낸다.
6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밥을 볶다가 모든 재료를 섞어 볶는다.
녹차잎 양념 (참기름 1작은술, 소금 약간, 설탕 약간)
표고버섯 양념 (간장 1작은술, 참기름 ½작은술, 소금 약간, 설탕 ½작은술)
지금 햅쌀을 취할 때
1 쌀도 나이를 먹는다 쌀은 겉으로 보기에는 차이를 못 느끼지만 보관 환경에 따라 쌀 속에 함유된 효소의 변화가 진행된다. 쌀이 묵으면 발아능력이 떨어지고, 각종 효소의 활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신선한 햅쌀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2 햅쌀은 맛이 다르다 쌀이 오래되면 함유된 효소의 작용에 모든 성분의 화학적 분해가 진행된다. 그중에서 가장 빠르게 분해가 진행되는 것이 지질이며 묵은쌀의 품질과 밥맛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또한 지질이 다시 산화 분해되어 묵은쌀의 군내를 내는 원인물질이 된다.
3 쌀의 제대로 된 보관법 쌀을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저온저장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저온저장은 쌀의 호흡 및 생리적·화학적 변화를 억제시켜 쌀의 품질을 좋게 보존시켜준다. 저장온도 13℃에 상대습도 70%의 저온 상태에서는 모든 화학적 변화가 크게 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