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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가지 봄 트렌드

MS model 2009. 4. 9. 15:04
INTO THE SPRING TREND
새 봄의 27가지 트렌드를 꿰고 있는 당신, 스타일에서는 강자!
기다리지 않아도 제 발로 찾아오는 봄, 당신의 옷차림에도 봄은 왔는가? 미처 당도하지 못한 봄을 서둘러 맞이하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당신의 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 스타일에 관해 당신이 알아야 할 봄의 화두가 모두 여기 있다. 피어나는 봄을 온몸으로 만끽하라.


PART 1 Flower Power
꽃과 경합을 벌일 정도의 아름다움을 가진 남자. 그것이 올해를 아우르는 화두라 할 수 있다. 그의 스타일에서 ‘꽃’이 화두가 된 것은 비단 이번 시즌만의 일은 아니지만 이번 봄에는 특히 부드러운 실루엣, 섬세한 터치가 가미된 셔츠, 화려한 꽃이 만개한 패턴 등이 깨어났다. 당신의 냉정하고 세련된 애티듀드에 묻혀 있던 순수함을 꺼내라.
고급스러운 광택 속에 서걱거리는 느낌이 공존한다. 차가운 브라운색이 한층 세련된 슈트, 청록색에 핫핑크 꽃이 그려졌으나 결코 촌스럽지 않은 셔츠는 모두 가격 미정 겐조옴므. 붉디 붉은 브라운 레이스업 구두가 눈 부시다. 29만8천원 탠디 옴므.

1 Floral Print
시인 김춘수는 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니 꽃이 되었다 했던가, 이제는 당신이 꽃이 될 차례. 이런 화려한 플로럴 프린트에는 심플한 팬츠라인으로 승부해야 한다. 화이트 팬츠나 데님이 잘 어울린다.


1 안에 입은 잔꽃 프린트 셔츠는 가격 미정 클럽 모나코. 러플 디테일이 특징인 겨자색 블루종은 가격 미정 G.I.L옴므.
2 꽃돌이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 20만원대 G.I.L옴므.
3 푸른색 실크 행커치프에 프린트된 꽃이 고급스럽다. 가격 미정 타임 옴므.
4 재미난 프린트가 베스파 위에 앉았다. 3월에 따끈하게 선보인다고. 2.710유로, 3.580유로 베스파 & 폴앤조..

2 Soft Icecream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처럼 달달한 봄이다. 미풍에 봄이 실려오는 듯 은은한 컬러가 특징이다. 서서히 다가오는 봄의 부드러움을 만끽하라.


1 살구색이랄까? 부드럽고 신선한 컬러가 달콤한 깅엄 체크 셔츠. 7만5천원 갭.
2 하늘색 바탕에 레드 스트라이프가 부드러운 기분을 느끼게 한다. 8만5천원 빨질레리.
3 부드러운 크림색의 천연 양가죽 소재의 독특한 스니커즈는 목부분의 탈부착이 가능해 더욱 특별하다. 가격 미정 가부끼.

3 Pure Man
도시생활에 찌든 당신도 조금은 그 때를 씻을 수 있지 않을까? 러플, 리본, 칼라 장식 등이 등장했다. 부드러운 실루엣에 디테일을 살짝 강조하라. 트렌드라 해도 과하면 곤란하다.


1 러플에 섬세한 리본까지, 말그대로 꽃보다 남자다. 가격 미정 G.I.L옴므.
2 연한 핑크에 러플이 심플하게 달려 있다. 과하지 않다. 21만6천원 제너럴 아이디어 by 범석.


PART 2 Tough Touch
2009년 버전의 남성스러움은 무겁지 않아야 한다. 터프한 당신이라 할지라도 옷 입을 때 만큼은 유쾌한 센스를 양념처럼 버무릴 것. 빛 바랜 데님, 닳은 듯한 체크 재킷을 시크하고 멋스럽게 소화할 수 있다.
빈티지하면서 고급스러운 이중 원단의 체크 재킷은 107만원 보스 오렌지. 안에 입은 화이트 티셔츠는 가격 미정 리플레이. 겹쳐 입은 연한 그린색 니트 베스트는 가격 미정 G.I.L옴므. 워싱이 강하게 들어가 블랙진의 느낌만 남아 있는 진팬츠는 가격 미정 본. 워커 스타일의 잘 빠진 부츠는 남자답다. 64만9천원, 맥 제임스 by 일치르코. 둥근 형태의 두꺼운 리넨 페도라는 룩의 포인트. 가격 미정 라코스테.

4 Blouson Power
광택, 거친 질감, 구겨진 듯한 소재가 특징.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블루종 스타일 중 단연 좀 ‘센’ 스타일.

광택과 질감이 살아 있어 남자다운 느낌을 주는 블루종은 15만9천800원 카이 아크만.














5 Real Denim
남자답게 데님을 입어라. 중간 톤의 데님을 롤업해 입으면 빈티지 하면서 진짜 남자 같다. 반항적이면서 감성적인 이중적인 매력을 보여줄 것.


1 ‘더티 진’은 또 다른 남성적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 허벅지 부분의 강한 워싱이 인상적이다. 가격 미정 게스.
2 2009년 봄·여름 폴스미스 컬렉션.

6 Rough Accessories
머플러, 목걸이, 팔찌 등 액세서리로 당신의 터프함에 정교함을 더하라. 액세서리를 고르는 데 소심하지 않기를! 심플한 티셔츠와 데님을 입고 무심한 듯 툭툭 걸치면 생동감 있는 차림에 제격이다.


1,2 면이나 리넨 소재 머플러로 러프하게 당신을 드러내라. 가격 미정 C.P.컴퍼니.
3 징이 박힌 웨스턴 스타일의 벨트는 17만8천원, 리플레이.
4 로고 팬던트와 시계가 함께 달린 독특한 체인 줄이 강한 이미지를 전해줄 것. 가격 미정 비비안 웨스트우드 맨.

7 Modern Vintage
세련된 당신의 몸에서 깊고 짙은 기운을 불어넣어줄 키워드는 빈티지다. 올 봄의 빈티지는 다소 정돈된 경향을 보이며 모던하게 풀어졌다. 심하게 ‘빈티지하다’ 싶던 밀리터리 재킷도 깔끔한 핏을 자랑한다.


1 지적인 느낌까지 주는 밀리터리 재킷은 가격 미정 DKNY.
2 제대로 남자다울 수 있는 오래된 듯한 느낌의 집업 재킷. 27만8천원 지스타로.

8 Chic Bag
트렌디한 빅백을 가볍게 들어주는 센스! 전체적으로 터프한 룩에 액센트를 주자.


라프 시몬스와 협업한 ‘끝내주는’ 디자인은 당신이 알던 그 가방이 아니다. 60만원~ 70만원대 모두 이스트팩 by 플랫폼.


PART 3 Dandy Ready
새로운 댄디보이는 누가 될까? 알맞게 피트되는 슈트에 세련된 표정과 무심한 눈빛을 지녔을 것이다. 대조되는 컬러들을 슈트에 적용해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슈트 입기에 도전하라. 타이, 구두 등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것들을 통한 부드러운 터치도 잊지 말 것.
핑크 포켓치프가 세련된 화이트 재킷은 26만8천원, 조금 실키한 네이비색 슈트 팬츠는 가겨 미정 모두 지이크. 안에 입은 우아한 핑크색 셔츠는 가격 미정 닥스. 고급스러운 컬러들의 조합이 아름다운 타이는 8만5천원 빨질레리. 태슬 장식과 브라운색 트리밍이 특징인 로퍼는 가격 미정 a.테스토니.

9 simple Loafer
로퍼 하나로 가벼운 발걸음을 살려라. 태슬 장식이 달린 것도 경쾌하다. 


1 락포트의 새로운 프레피 로퍼. 단정한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최고다. 가격 미정 락포트.
2 드라이빙 슈즈로 신을 수 있는 로퍼. 워싱된 컬러감이 멋스럽다. 가격 미정 호간.

10 Separate Suit
올 봄에는 재킷과 팬츠의 컬러 조합을 달리한 슈트 차림의 신사들이 훈훈할 것이다. 즉, 정석대로 슈트를 입지 않아도 충분히 세련될 수 있다는 이야기.


2009년 봄·여름 에르메네질도 제냐 컬렉션

11 Cleric Shirts
손쉽게 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셔츠.


1 칼라 폭이 넓은 블루 클레릭 셔츠는 25만원, 로가디스.
2 옅은 그린색 셔츠는 가격 미정 클럽 모나코,
3 짙은 그린색의 셔츠는 클럽 모나코.

12 Smart Choices
스마트한 액세서리로 댄디한 룩을 끝까지 책임지자. 트렌디한 가방도 모자도 타이도 모두 지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으로 고를 것. 특히 페도라의 강력한 유행이 예상된다.


1 ‘멀티 드레스 슈즈’. 이것은 당신을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으로 보이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39만8천원 밴 마리오 by 소다.
2 챙이 짧은 모자는 은근한 개성이 있다. 4만4천800원 카이 아크만.
3 약간의 프레피 적인 느낌을 주는 패턴 타이는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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