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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model 2009. 4. 6. 08:57
Share the global issue(4월 6일)
 
 

All for one : TOPSHOP on TARGET 


유방암 기금 마련 일환으로 글로벌 SPA 「탑샵」과 패션유통 타겟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티셔츠 프로모션을 행사를 진행한다고 영국 한 언론이 보도했다.

이 보도는 「탑샵」이 쿨함에 대한 패션의 가치와 사회적 지각이 필요한 기업 의무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브랜드 프로모션의 가치에 대해 언급했다.

이미 2005년부터 유방암단체와 공동 캠페인을 진행해온 타겟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또 다른 수준의 공동작업으로서 상징성과 함께 티셔츠를 통해 바람직한 영역 확장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유방암 단체는 국내에서 수 많은 기업과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여성에게 유방암이 갖는 개인적 사회적 의미를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임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기업화 되고 탄탄한 규모를 갖춘 것으로 보이는 유방암 단체에 대해 거부감이 생기는 것을 굳이 부인하고 싶지 않으며, 브랜드가 사회적 가치에 동참하고자 하는 활동이 홍보 이전에 진정한 참여의식에서 출발하기를 여성의 마음으로 기대해본다.


H&M = HOT & MODERN?

TOP SHOP = MOSS ?


「H&M」에 대한 한 일본 관계자는 ‘촌스럽다, 품질이 떨어진다’라는 극단적인 평가를 하기도 했다. 그래도 글로벌 마켓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H&M」은 특정 몇 개 국가의 부정적인 여론과는 무관하게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듯하다.

「H&M」의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매튜 윌리암슨은 이 같은 브랜드의 의지를 수용하고 자신의 오리지널리티를 적절하게 조합시킨 어번 컬렉션으로 오픈 한 달여를 앞두고 벌써부터 업계와 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해외 언론이 보도했다.

의도를 확인할 수는 없으나 오랫동안 케이트 모스 컬렉션을 진행해왔던 「톱숍」 역시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H&M」과 작업을 하고 있는 매튜 윌리암슨은 “브랜드의 시그너쳐 심볼과 스타일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어번 컬렉션을 창조하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개인적인 아이코닉한 요소를 분리시키고 이것을 다시 「H&M」을 위해 재 작업하는 과정이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며 작업과정과 함께 희망하는 결과치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탑샵」과 작업을 하고 있는 케이트 모스는 “나는 프린트를 입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여름에는 더욱 더 프린트가 매력적을 느껴진다. 또한 그것들은 나의 과거 컬렉션에서 대중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입증된다”며 이번 컬렉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의 드러내기도 했다는 것.

「H&M」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매튜 컬렉션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매튜 윌리암스가 드레스에 프린트를 믹스하는 방식과 테일러링에서의 컬러 클록킹 하는 방식을 좋아한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많은 옷들이 있다”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반면 「탑샵」은 셀러브리티로서 디자이너와 같은 오리지널리티는 없지만 대중의 패션 아이콘으로서 케이트 모스의 명성과 여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그녀의 역량에 의해 일시적으로 진행되는 협업의 개념을 확장시켰다.

「H&M」은 항상 핫(HOT)하고 모던(MODERN)한 스타일을 구현해왔다. 반면 「탑샵」은 좀더 진진한 브랜드로 인식된다. 부상하는 신진 디자이너와의 모험적인 컬렉션 라인과 유명 셀러브리티 케이트 모스와의 협업이 좀 다른 각도로 SPA 브랜드의 가치를 호소하고 있는 듯하다.

저가 브랜드로서 SPA는 브랜드 가치의 한계를 유명 디자이너와 셀러브리티의 협업을 통해 극복해왔다. 「H&M」은 마돈나와의 협업이 언론의 혹평을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으나, SPA의 멈추지 않는 협업 과정은 브랜드에 있어서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자라」, 불황을 모르는 성장


「자라」가 경기불황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매출을 신장시키며 브랜드의 경쟁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SPA가 단순한 트렌드 이상의 것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해외 언론이 보도했다.

이 기사는 「자라」가 글로벌 클로딩 벤더 랭킹 1위인 갭社를 앞지를 가능성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라」는 스페인 브랜드로서 유럽에 기반을 둔 SPA 브랜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전 세계 중저가 시장을 리드해왔다. 또한 아웃소싱 체제가 잘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스페인 본사에서 철저하게 품질 검증을 거침으로써 가장 믿을 만한 브랜드로서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타 SPA 브랜드가 앞다퉈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것과 달리 본사 중심의 디자인 운영으로 차별화 된 가치를 구축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체제에도 불구하고 정상의 입지를 지키고 국가간 브랜드 경쟁 체제에서도 성공을 거두는 「자라」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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