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주의’ 무드·‘희망’ 메시지 표출
‘날카로운 은유·80년대 변화·조용한 럭스’ 등 6가지 테마 집약
0910F/W 여성 해외컬렉션들은 경기침체의 현실세계를 벗어나기 위한 낙관주의적인 무드(Optimism Mood)와 현실적이고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표현해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실용적인 아이템과 회색빛 우울함이 아닌 강한 컬러를 사용해 모노톤을 압도하며 가라앉아 있는 감성을 자극해 다양한 율동감을 전달하고 있다. 낙관적이면서도 현실적인 감성을 표현한 이번 컬렉션 테마들은 도시적인 쉬크함과 낭만적인 전원풍을 믹스해, 여성스럽고 자유분방한 컨츄리 걸(Country Girl)룩인 ‘노스탤직 아르카디안’ 테마와 형형색색의 낙천적인 컬러와 체크를 접목한 ‘오프비트너드’ 등이 특히 눈길을 끈다.
이번 시즌의 스타일 테마는 크게 6가지로 ▲엣지 메터포르(Edgy Mataphor) ▲에이티스 베리언트(80’ Variant) ▲캄 럭스(Calm Luxe) ▲노스탤직 아르카디안(Nostalgic Arcadian) ▲에스 유포리아(S-Euphoria) ▲오프 비트 너드(Off-Beat Nerd).
패션 트렌드 연구소 에이다임의 인터패션플래닝 사업부가 0910F/W 여성 해외 컬렉션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설명회에서는 밀라노와 파리 등에서 선보인 여성컬렉션들을 6가지 메인테마로 분석해 국내 여성복 패션 관계자들에게 다가올 시즌의 방향을 제시했다.
<자료제공 : 인터패션플래닝>
■테마 1 엣지 메타포(Edgy Metaphor-날카로운 은유)
남성적인 과감한 테일러링은 섬세하고 매력적인 퀴튀르에 초점을 맞춰 강한 패미니티(Robust Feminity)를 제안한다. 엄숙한 분위기(Austerity Mood)를 연상하게 하는 다크 톤의 컬러를 중심으로 밀리터리 감성과 강한 엣지를 사용해 절제되고 엄숙한 섹슈얼리티를 연출한다.
키워드-남성적 엄숙미(Austerity of Mannish)/ 40년대 영감(40’s Inspiration)/ 강한 어깨라인(Srong Shoulder Line)/ 구조적 테일러링(Structured Tailoring)/ 유혹적인 화려함(Luxe of Seductively)/ 글래머러스한 엄숙미(Glamorous Austerity)/ 하드 엣지(Hard-Edge)/ 클래식의 새로운 재구성(Revamped Classic)/ 절제된 섹시미(Understated Sexiness)
디자이너-살바토레 페라가모/ 안토니오 마라스/ 아퀼라노&리몬디/ 프라다/ 알베르타 페레티/ 질 샌더/ 모스키노/ 존 리치몬드/ 줄리엔 맥도날드
■테마 2 에이티스 베리언트(80’S Variant-80년대의 변화)
클럽랜드 룩(Clubland Look)과 락커블 한 펑크(Punk Style Rockablity)스타일이 서로 충돌하는 듯 대담하게 선보인다. 샤이닝하고 스파클링한 패브릭 사용과 함께 상반되는 아이템의 레이어링을 제안한다.
키워드-펑크 스타일 락커빌리 룩(Punk Style Rockabilly Look)/ 80년대 클럽 룩(80’s Clubland Look)/ 매버릭 스타일(Maverick Style)/ 글리터링(Glittering)/ 생기 넘치는 글래머(Sassy Glamour)/ 양성화(Androgyny Mixed)/ 젠더 플레이(Gender Play)/ 쉬머&샤인(Shimmer&Shine)/ 레더 레깅스(Leather Leggings)/ 지오메트릭 컷 액세서리(Geometric-cut Accessories)/ 섹시 바디-콘(Sexy Body-con)
디자이너-발만/ 루 드 메일/ 후세인 샬라얀/ 엠마뉴엘 웅가로/ 니나리찌/ 에르메스/ 입센 로랑/ 앤 밸러리 하쉬/ 스텔라 맥카트니/ 장 폴 고티에
■테마3 캄 럭스(Calm Luxe - 조용한 럭스)
소프트하고 페일한 컬러 톤을 사용, 웨어러블한 레이디 라이크 룩(Ladylike Look)을 선보인다. 도시적인 쉬크함을 엘레강스하게 표현한 스타일과 드레이프지는 실루엣은 럭셔리한 패브릭과 믹스되어 우아하게 표현된다.
키워드 - 귀부인의 여성미(Ladylike Aesthetic)/ 매혹적 터치(Seductive Touch-feely)/ 벨벳(Velvet) / 간결함&돋보임(Effortlessly Simple&Eminently)/ 웨어러블(Wearable)
디자이너 - 버버리 프로섬/ 보테가 베네타/ 알레산드로 델 아쿠아/ 가브리엘 콜란젤로/ 이자벨 마랑/ 루츠/ 막스마라/ 알비노
■테마 4 노스탤직 아르카디안(Nostalgic Arcadian - 전원 취미를 가진 사람)
도시적인 쉬크함과 낭만적인 전원풍을 믹스하여, 여성스럽고 자유분방한 컨츄리 걸(Country Girl)룩을 표현한다. 섬세한 터치로 감수성이 품부한 노스탤직 빈티지(Nostalgic Vintage)스타일을 제안하며, 러스틱한 플로럴 패턴과 플루이드한 실루엣으로 컨템포러리한 룩을 제안한다.
키워드 - 로맨틱한 시골분위기(Romantic Ruralism)/ 목가적 정취(Arcadian)/ 노스탤직 빈티지 감성(Nostalgic Vintage Sensibility)/ 컨템포러리 빈티지 감성(Contemprory Vintage Aesthetic)/ 활동적인 시골소녀(Outdoorsy Country Girl)/ 아름다운 꽃문양(Exquisite Floral)/ 흘러내리는 실루엣(Fluid Silhouette)/ 야생화(Wild Flower)/ 망토(Cape-like)
디자이너 - 버버리 프로섬/ 겐조/ 마르니/ 폴 앤 조/ 프라다/ 오씨 클락
■테마 5 에스 유포리아(S-Euphoria - 스포츠 행복감)
엘레강스한 코쿠닝 이지(Elegant Cocooning Easy) 스타일을 모던 클랙식(Modern Classic) 스포티브 룩으로 제안한다. 심플한 컬러와 편안하고 루즈한 아이템의 레이어링(Layering)과 스포티한 디테일을 모던하고 심플하게 표현한다.
키워드 - 우아한 코쿤닝의 편안함(Elegant Cocooning Ease)/ 패브릭 믹스(Mix of Fabric Textures)/ 럭셔리 레이어링(Luxurious Layering)/ 컬러의 차분함(Rendered in Calming Colors)/ 균형감있는 컬러배치(Perfectly Balanced Palette)/ 궁극적 편안함(Ultimate Comfort Factor)/ 볼륨감있는 양면 울 코트(Voluminous Double-Faced Wool Coat)/ 신선한 모던 클래식(A Fresh Modern Classic) / 스포티한 디테일(Sport Detail)/ 우아하고 안락한 코쿤닝 룩(Cocooning Comfort of Elegant)
디자이너 - 라코스테/ 드리스 반 노튼/ 릭 오웬스/ 마르니/ 분더킨드/ 제로 마리아 꼬르네오/ 루 드 메일 바이 마틴 싯봉/ 로웨베/ 이세이 미야케
■테마 6 오프 비트 너드(Off-Beat Nerd-기발한 소녀 스타일링)
전체적인 스타일은 형형색색의 낙천적인 컬러(Colourful Palette of Optimistic Bright)와 볼드한 타탄 체크, 현란한 지오메트릭 패턴을 사용하여 비트한 레트로 걸리쉬 룩(Retro Girlish Look)을 제안한다.
키워드 - 쾌활한 컬러&변칙적 믹스(Playful Colour &Quirky Mix)/ 들뜬 소녀이미지(Flirty Girly Appeal)/ 풍성함(Exuberant)/ 동화적 영감(Fairy Tale Inspiration)/ 레트로 룩(Retro Look)/ 화려한 색채구성(Colourful Palette)/ 오버사이즈 타탄체크(Oversized Tartan Check)/ 변칙적인 컬러 배합(Quirky Colour Mix)/ 이상야릇한 아름다움(Geeky Aesthetic) / 쾌활한 엣지(Palyful Edge)
디자이너 - 피터 젠슨/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엘리 키쉬모토/ 루엘라/ 다이안 폰 퍼스텐버그/ 찰스 아나스타즈/ 애쉬쉬/ 안나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