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관리/유산소운동

서킷 트레이닝

MS model 2009. 7. 25. 12:23

서킷 트레이닝, 짧고 굵게 하면 면죄!
여름은 코앞인데 몸 만들지 않는 당신은 유죄다. 불룩한 배로 해변을 활보하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중죄다. 더 늦기 전에 서킷 트레이닝으로 몸 만들어 면죄하라.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쉬지 않고 번갈아가며 실시하는 프로그램. 이것이 바로 서킷 트레이닝이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순환하기 때문에 전신 지구력과 근력 그리고 심폐기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근력 운동은 전신을 가슴-하체-어깨-등-삼두근-하체-이두근-복근 순으로 배열해 실시하고 유산소 운동은 근력 운동 사이사이에 끼워 넣는다. 근력 운동의 부위별 배열 패턴은 되도록 근육 쓰임이 비슷한 부위끼리 겹치지 않게 한다. 연속적으로 같은 부위의 근육을 사용하게 되면 피로도가 높아져 운동 효과가 저하되기 때문이다. 유산소 운동은 근력 운동이 끝남과 동시에 휴식 없이 실시해야 하며 근력 운동으로 높아져 있는 심박수를 계속 유지한다는 느낌으로 실시한다.

이러한 서킷 트레이닝은 부위별 집중 운동이 아닌 전신 순환식 운동이기 때문에 운동 강도와 심박수가 중요하다. 전체적인 근력 운동 강도는 일반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의 그것보다 10~20% 약하게 설정해야 한다. 1RM(Repetition Maximum, 한번 반복할 수 있는 최대 중량) 역시 평상시의 50~60%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 예를 들어 벤치 프레스를 할 때 최대로 들 수 있는 무게가 100kg이라고 한다면 1RM의 50%는 50kg이 되는 것이다. 근력 운동 사이에 휴식 없이 이루어지는 유산소 운동은 최대심박수MHR(22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수치)의 60~70% 사이에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킷 트레이닝의 또 다른 장점은 운동 시간이 짧다는 것. 보통 30분 정도로 운동시간은 평소보다 적으면서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지금껏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분리해 실시해왔다면 희소식이다. 그야말로 ‘짧고 굵게’ 운동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1개월 남짓 서킷 트레이닝에 집중한다면 8월 끝자락에 남은 해변의 향취를 멋진 몸매로 만끽할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막판 뒤집기 아니겠는가. 기회는 바로 당신 앞에 있으니 놓쳐서는 안 될 일이다. 

원형진 트레이너 추천 ‘30분 서킷 트레이닝’
1 워밍업(3분) 가벼운 조깅을 실시한다.
2 서킷 트레이닝(24분) 근력 운동(빨간색) 30초, 유산소 운동(파란색) 30초씩 총 16가지 운동을 순서대로 휴식 없이 총 3회를 순환 실시한다.
가슴(푸시업)->팔 벌려 뛰기->하체(스쿼트)->사이드 스텝->어깨(오버헤드 프레스)->버피테스트-> 등(벤트 오버 로우)-> 줄넘기->삼두근(킥백)->무릎 높여 뛰기->하체(런지)->하버드 스텝->이두근(덤벨컬) ->서전트 점프->복근(싯업)->원 레그 사이드 점프
3 스트레칭 및 쿨다운(3분) 높아진 심박수를 낮추며 운동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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