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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F/W 런던컬렉션

MS model 2009. 6. 4. 09:51
09/10 추동 해외 여성복 런던컬렉션 

09/10 추동 해외 여성복 컬렉션 리뷰-런던컬렉션

과감하고 화려한 스타일 중시

불황 여파로 아이덴티티 집중 제안
브리티쉬 클래식·80년대가 중심축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이번 시즌 런던의 디자이너들도 역시 압축적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불황의 여파는 예상외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자신의 아이덴티티에 한층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을 뿐 아니라 실험적인 발상과 창의성을 우선시하던 디자이너들조차 아이템의 퀄리티에 신경을 쓰게 되면서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아지게 됐다.
스타일은 일상적인 데이 웨어보다 임팩트 있는 스타일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80년대는 뉴욕에 이어 런던에서도 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대담한 글래머러스 룩은 런던의 이스트 엔드(East End) 스타일과 만나 화려한 클럽 웨어로 재구성됐으며, 퓨처리스틱한 요소는 귀족적인 스타일과 만나 커스튬 플레이를 보는 듯 과장된 스타일로 표현됐다.
브리티쉬 스타일에 대한 관심은 이번 시즌에도 계속됐는데 클래식하고 빈티지한 아이템은 컨템포러리한 터치를 통해 리폼한 듯 새롭게 제안됐다.
반면 컬러는 차분하게 가라앉은 분위기로 전개됐다.
블랙을 중심으로 한 모노크롬과 정제된 멜란지 그레이, 밀리터리적인 얼스 톤 등이 베이스를 형성하고, 80년대 풍의 비비드 컬러가 포인트로 첨가됐다.
소재는 클래식한 브리티쉬감성의 울 소재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귀족적인 광택 소재가 포인트로 첨가됐다.
런던의 강점인 프린트&패턴은 컬렉션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담당했다.
경쾌한 지오메트릭에서부터 포토 프린팅, 애니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등장했는데 패턴 믹스를 통해 더욱 임팩트 있게 제안됐다.
아이템은 ‘브리티쉬 클래식’과 ‘80년대’라는 두 개의 큰 축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이번 시즌의 브리티쉬 클래식 아이템은 밀리터리, 매니쉬 테일러링, 펑크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는데 전형적인 스타일이 아니라 트위스트 되어 나타났다.
80년대 스타일은 한층 과감하고 화려하게 제안됐다.
강조된 숄더 라인과 보디컨셔스 실루엣이 중요하게 부각됐으며 호블 스커트, 보디컨셔스 드레스 등이 키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었다. 런던의 장기인 니트 아이템은 지난 시즌의 클래식하고 베이직한 스타일을 대신해 실험적인 시도들이 이루어졌다.

/자료제공:PFIN(www.fir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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