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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F/W 밀라노컬렉션

MS model 2009. 6. 4. 09:49
09/10 추동 밀라노컬렉션 

09/10 추동 해외 여성복 컬렉션 리뷰-밀라노컬렉션

과감하고 파워풀한 여성미 제시

상반된 섹시·테일러드 룩 공존
럭셔리 앤 러스틱 조합 새 화두

이번 시즌 밀라노 컬렉션은 파워풀한 여성상을 전면에 내세우며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과감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디자이너들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정체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며 그것을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최고의 무기로 삼았다.
‘80년대에서 영향을 받은 섹시 룩’과 ‘드레스업된 테일러드 룩’이라는 서로 상반된 트렌드가 밀라노 컬렉션의 큰 축을 형성했다.
또한 럭셔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시도되며 ‘야생성과 세련미’의 절묘한 조합, ‘하이-로우(high-low)’ 간의 믹스매치가 중요하게 강조됐다.
컬러는 다른 도시들과 큰 흐름을 같이 했다.
블랙, 그레이, 얼스(earth), 앤틱 쥬얼 등의 가라앉은 컬러가 중심을 이루었는데 소재감을 통해 풍부한 뉘앙스로 표현됐다.
브라이트 컬러로는 1930년대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 엘자 스키아파렐리에서 영향을 받은 쇼킹 핑크가 대표적으로 제안됐다.
소재는 다채로운 광택감의 표현이 부각됐으며, 또 다른 한편에서는 럭셔리와 러스틱의 조합이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아이템은 여성의 관능미를 극적으로 포장하는 것에 집중했다. 구조적인 아워글래스 실루엣으로 제시되거나 미니 기장과 울트라 스키니 실루엣을 중심으로 한 레기룩(leggy look)으로 제안됐다.
또 과장된 숄더 라인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나타났는데 재킷부터 블라우스, 드레스에 이르는 폭넓은 아이템에 적용됐다.
이밖에 밀라노 컬렉션 특유의 정교한 테일러드 아이템이 중요한 셀링 포인트로 제시됐다.
<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