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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여름 머스트해브 핫 트렌드 스노우아이스워싱진

MS model 2009. 5. 25. 11:17


내가 보낸 80년대는 유년기였다. 그래서인지 그 '돌청진'에 대한 향수가 그리 크진 않다. 다만
어렴풋하게 닭벼슬머리, 네온컬러 상의 혹은 '뽕'어깨의 재킷, 돌청진을 입은 몇몇의 스타들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갈 뿐.
 
머. 어쨌든 나에게 있어서 이번에 불기 시작하는 80년대 트렌드 '돌청진'바람에대한 기대는 마치
어린시절에 열광하던 피비 케이츠 나 김완선 , 뉴키즈 온 더 블럭 같은 연예인에 대한 그리움 같이
 다가 오는 것이지 당연히 뽕있는 재킷이나 네온컬러 상의와 매치하진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하나쯤은 80년대 아이템을 마련하여 포인트를 준다면 2009년판 80년대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




 


- 스노우 아이스 워싱 진 -
 
이번 시즌 스톤워시 진, 일명 돌청진, 스노우진 또는 아이스 워싱 진 이라고 불리는, 이 80년대 키워드는 
Balmain의 크리스토프 데카트넹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리고 2009년 지금 이 시대에 우리는 다시 이 스톤 워시진, 스노우진, 아이스진을 다시 입기 시작한다.
물론 여기에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탑 슈즈에 닭벼슬 머리까지 한다면 정말 우스꽝스러웠일지도 모르지만,
보석장식의 글래디에이터 슈즈와 매치, "스트리트, 펑크, 록, 쿠튀르의 혼합이 내 스타일!" 이라고 외치는
21세기 대한민국 트렌드세터 여성들에 의해 재 탄생 혹은 재 구성 되고 있는 것이다.




- 그래서 얼마전 지른 아이스 워싱 리바이스 레이디 스타일 데님 -


그렇다면 이 돌청진을 리얼웨이에서는 어떻게 소화해야할까?-


 
난 워낙 캐주얼한 스타일을 고수하는 편이라 보통 살짝 늘어진 듯하지만 몸에는 핏한 티셔츠에
컨버스와 매치한다. 올 겨울 한참 유행했던 부티나, 올해도 인기를 이어갈듯한 글래디에이터
샌들과 함께 매치하면, 너무 과하지 않은 2009년판 80년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워낙에 컬러 톤 자체가 라이트한 아이스 스키니 팬츠라 다리가 두꺼워 보일 수도 있고 또 동양인
특유의 체형 (이라고 쓰고 저주받은 체형이라고 읽는다) 때문에 짧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시대에
뒤쳐지지 않으려면 강도높은 다이어트도 불사해야 하겠지만. 어쩌나. 여자의 욕심은 끝이 없는걸

스키니팬츠부터 스트레이트부츠컷, 초미니팬츠까지 다양한 실루엣을 선보이는 아이스워싱팬츠,
이 매력적인 2009년 여름, 머스트해브아이템. 여러분도 하나씩 구입해서 도전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