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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다이어트, 정체를 밝혀라
니트는 ‘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의 약자로, 전문 용어로 말하면 비운동성 활동 열 생성이라는 뜻. 쉽게 말하면 운동을 하거 나 식이요법으로 조절하는 것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칼로리 소모를 높이 는 쪽으로 습관을 들여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는 체질로 만드는 방법이다. 미국에서 시작되어 <사이언스>지 등 의과학 전문지에 연구 결과가 실 리면서 주목받게 되었는데, 최근 일본 언론들이 니트 다이어트에 관심을 보 이면서 핫 트렌드 다이어트로 떠오른 것.
neat diet mania
차 안이 미니 체육관 >>김민선
+ 스케줄이 바쁠 땐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예 차 안에 덤벨과 훌라후프 등 쉽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도구들을 가지고 다닌다. 모니터를 하는 동안 훌라후프를 돌리거나 덤벨을 들고 돌아다니는 것은 그녀의 오랜 습관.
항상 신나는 음악 >>패리스 힐튼
+ 한 번도 살찐 모습을 보인 적 없는 그녀의 몸 매관리 비결은 바로 신나는 음악. 항상 시끄럽고 경쾌한 음악을 즐겨 듣는 데,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게 되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제시카 알바
+ 요요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가벼운 운동을 빼놓지 않는데, 시간이 날 때마다 강아지를 데리고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는 것이 그녀만의 쉽고 즐거운 다이어트 비결. 파파라치 컷에 강아지가 많이 등장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항상 발레 자세, 아오이 유우
+ 발레리나 출신인 그녀의 사진들을 보면 가만히 서 있는 듯하지만 항상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어깨와 가슴을 바로 편 자세. 처진 어깨와 엉덩이, 톡 튀어나온 배를 당겨주어 탄력 있는 몸매로 가꾸어 준다.
생수 대신 레몬 물 >>애슐리 주드
+ 먹는 것을 좋아하는 그녀가 선택한 것은 바로 레몬물. 생수 대신 레몬 반 개를 썰어 넣은 찬물을 마시는데, 새콤한 맛이 식욕을 떨어뜨리고 축 처진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집에서도 타이트한 청바지 사수 >>엄정화
+ 다이어트 도사인 그녀. 평소 긴장감을 늦추지 않기 위해 집에서도 타이트한 스키니 진을 즐겨 입는다. 집 안 곳곳에 전신 거울을 배치해놓고 수시로 몸매를 체크하는 것도 그녀만의 다이어트 비결.
>> round 1
대포팔뚝, 여리여리하게 변신
best diet plan
전신은 보통인데 팔뚝만 통통한 type A
⇒ 니트 다이어트 + 스트레칭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대부분 팔 자체의 움직임이 적어 지방이 차 곡차곡 쌓인 것이 원인. 팔을 최대한 움직여 지방 덩어리인 셀룰라이트의 분해를 촉진시키고, 근육으로 전환시켜 탄력을 주어야 한다. 니트 다이어트 를 습관화하면서 틈틈이 팔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슬리밍 제품을 이용한 마 사지로 탄력을 줄 것.
전체적으로 통통한데 팔뚝이 특히 심한 type B
⇒ 니트 다이어트 + 스트레칭 + 식습관 교정
특히 상체 비만인 케이스가 많아 먹는 것을 즐기고 좋아하는 경 우가 대부분. 우선 식습관 교정으로 전체적인 상체 살을 빼면서 스트레칭과 슬리밍 마사지를 병행하도록.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단은 ROUND 3 복부 부분 을 참조!
NEAT DIET RULE
● 주말엔 신나게 욕실 청소 준비할 것은 스펀 지와 거품 잘 나는 세제, 여기에 청소와 다이어트를 한 번에 즐긴다는 긍정 적인 마음가짐! 욕조와 세면대, 변기까지 양팔을 최대한 크게 움직이면서 싹싹 닦으면 끝. 효과를 높이려면 신나는 음악과 더불어 지루함을 덜어줄 다이어트 동지나 남자친구를 섭외할 것. 세차나 설거지, 거실 및 방바닥 청 소도 추천할 만하다.
● 할인마트에서 카트 대신 바구니 카트를 미는 것보다 바구니를 들고 걸으면 힘든 만큼 칼로리 소모량이 1.8배 이상 증가한다. 포인트는 바 구니를 양손에 번갈아 들고, 팔에 힘을 주면서 최대한 크게 흔드는 것. 여 기에 발뒤꿈치를 들고 리드미컬하게 걸으면 전신을 긴장시켜 다이어트 효과 가 극대화된다.
● 한 팔 꺾으면서 기지개 켜기 일어날 때 힘껏 기지개를 켜는 습관을 들이면? 잠들어 있던 몸속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매일매일 팔 뚝에 탄력을 더할 수 있다. 이때 먼저 양팔을 있는 힘껏 쭉 펼 것. 그런 다 음 한쪽 팔을 꺾어 다른 쪽 팔을 힘껏 잡아당겨 주도록!
● 최대한 천천히 이불 개고 올리기 이불을 개고 올릴 때도 요령 이 필요한데, 최대한 천천히 해야 팔에 힘이 가면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복부에 힘을 주고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최대한 천천히, 팔을 굽히지 말고 갤 것. 조금 일찍 일어나 식구들의 이불을 개주는 센스를 발휘 하는 것도 칭찬받고 살도 빼는 꽤 괜찮은 방법.
● 버스 안에서 수시로 팔뚝 주무르기 팔뚝은 괴롭히는 만큼 살 이 빠지는 기특한 부위. 팔뚝 통통이의 대부분은 지방 덩어리인 셀룰라이트 가 뭉쳐 있기 때문. 따라서 자주 꼬집어주고 마사지해주면 뭉쳐 있는 셀룰 라이트의 분해를 촉진시킬 수 있다. 멍하니 있기 쉬운 버스나 지하철 안에 서 수시로 팔뚝 안쪽 살을 가볍게 비틀 듯 마사지할 것. 생각 날 때마다 팔 을 크게 털어주는 것도 굿.
● 전화할 땐 일어나서 손동작을 크게 전화로 수다를 떠는 것은 1 시간에 13kcal가 소모될 만큼 의외로 칼로리 소모량이 높은 편. 이때 편하 게 늘어져서 받지 말고 일단 서서 돌아다니도록. 여기에 목소리도 크게, 대 화할 때마다 손짓으로 크게 제스처를 하다보면 칼로리 소모량이 두 배로 높 아진다는 사실!
>> round 2
달걀프라이 가슴, 볼륨 업
best beauty plan
전신은 보통인데 가슴만 납작한 type A
⇒ 니트 다이어트 + 마사지
가슴이 작거나 납작한 경우 수술 말고는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고 좌절하지만 천만의 말씀. 유방조직은 대부분이 지방이라 피부조직 안에 서도 이동이 쉽다는 사실. 니트 다이어트로 가슴 주변 피부를 자극해주고, 꾸준히 마사지해주면 볼륨 있고 탄력 있는 가슴으로 변신!
표준보다 통통하거나 가슴이 처진 type B
⇒ 니트 다이어트 + 스트레칭
역시 상체 비만인 케이스가 많은데, 정확히 말하면 가슴이라기보다 살에 가깝다. 식습관 교정으로 전체적인 상체 살을 빼는 것은 기본. 가슴은 일부러 움직이고 만지지 않는 한 활동량이 거의 없는 부위이므로, 니트 다 이어트에 한 단계 높은 강도의 스트레칭을 곁들여야 한다.
NEAT DIET RULE
● 혼자 있을 땐 에로 배우 포즈 잘 모르겠거 든 섹시한 여배우들의 포즈를 유심히 살펴볼 것. 공통점이 있다면 허리를 꼿꼿이 펴고 어깨를 뒤로 살짝 젖히는 것. 이렇게 하면 자연히 가슴이 앞으 로 쑥 나와 보이고 배는 쏙 들어가 S라인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가슴 주 변 피부까지 힘이 실려 탄력 있고 부드러운 라인을 가꾸어주는 효과.
● 버스와 지하철 손잡이 사수하기 무심히 서거나 멍하니 앉아서 가는 건 난센스. 똑바로 선 상태에서 한 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가슴부터 어 깨까지 힘 있게 위로 올려주는 동작을 반복할 것. 가슴부터 어깨 라인까지 군살 없이 유연하고 매끈하게 가꾸어주는 효과가 있다. 익숙해지면 발끝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동작까지 곁들여볼 것. 전신의 근육을 팽팽하게 당겨주 어 군살 없이 매끈한 몸매를 약속!
● 샤워기의 방향을 아래에서 위로 수압을 따갑지 않을 정도로 세게 튼 뒤, 가슴 아래에서 위를 향해 물줄기를 쏘여준다. 이렇게 하면 가 슴에 탄력이 생기면서 퍼지거나 처진 가슴이 모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 마 지막 단계에서는 재빨리 차가운 물로 바꾸어 실시할 것.
● 화장대에 바스트 관련 화장품 놓기 화장품으로 가슴확대 효과 를 어느 정도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한 가지 정확한 사 실은 자주 마사지해주는 만큼 탄력 있고 생기 있는 가슴으로 가꿀 수 있다 는 것 (연애를 하면 가슴이 커진다는 말은 전혀 근거 없는 말은 아닌 것!). 문제는 따로 시간을 내어 마사지하기가 사실 귀찮다는 것. 그러니 아예 화 장대 위에 로션과 에센스처럼 바스트 관련 화장품을 구비해놓도록.
매일 토너와 에센스를 바르듯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발라주 며 마사지하는 습관을 들이면 OK.
● 콩과 석류는 보약 먹듯이 알고 보면 바스트 관련 약이나 화장 품은 식물성 단백질이나 여성 호르몬 성분이 대부분. 콩이나 두부 등 식물 성 단백질은 피부조직의 탄력 합성을 도와 크고 탄력 있는 가슴으로 가꾸는 은근 일등공신. 여기에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석류 역시 가슴 미용에 좋으니 꼬박꼬박 챙겨 먹을 것.
>> round 3
남산 복부 의 S라인 다이어트
best diet plan
전신은 보통인데 배만 볼록한 type A
⇒ 니트 다이어트 + 식이요법
이럴 경우 먹는 양이 많다기보다 즐겨 먹는 음식 종류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한식보다는 양식이나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는 경우, 같은 칼 로리라도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살이 더 잘 찌는 체질이 되는 것. 니트 다이어트를 습관화하면서 한식 위주의 저칼로리 식이요법을 실시할 것.
전체적으로 통통한데 배가 심각한 type B
⇒ 니트 다이어트 + 식이요법+ 스트레칭
비만의 전형적인 타입. 니트 다이어트를 생활화하면서 한식 위주의 저칼로리 식이요법, 아침저녁 꾸준히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종합적인 다이어 트 플랜이 필요하다. 여기에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필수이므로 가까운 거리 는 걸어다니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일 것.
NEAT DIET RULE
● TV 볼 때 등 뒤에 쿠션 대기 흔히 눕거나 힘없이 파묻혀 앉기 쉬운데 이때도 허리를 쭉 펴고 똑바로 앉는 습관을 들 일 것. 배에 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가 복부에 탄력이 생길 뿐 아니라, 의자 에 기대 보는 것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1.5배 이상 높아진다. 아예 소파에 길쭉한 쿠션을 구비해놓고 습관적으로 등 뒤에 대주면 자연스럽게 허리를 펴게 된다.
● 1만5천원만 들고 클럽 가기 핵심은 음료 한 병 값만 포함된 입장료만 가지고 들어가는 것. 클럽에서 열심히 춤춘다 한들 칵테일을 몇 잔씩 마신다거나 클럽에서 나와 야식이라도 먹는다면 말짱 꽝이니까. 가방 속에 생수통 하나만 가져가서 목마를 때 틈틈이 마셔주고 밤새 신나게 놀 것. 안주를 안 먹을 자신이 있다면 맥주 1병 정도는 괜찮다. 그런 다음 푹 자고 점심때쯤 일어나면 배가 쏙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 응용 버 전으로는 생수통 하나만 들고 놀이동산 가기, 노래방 가기 등의 버전이 있 다.
● 기둥 보이면 일단 잡고 비틀기 일명 ‘배둘레햄’인 복부 주 변의 정체된 살들을 자극해 허리 라인을 살려주고 장운동을 촉진시키는 착 한 동작. 방법도 간편한데 한 손으로 기둥을 잡고 몸을 고정시킨 뒤, 양옆 으로 몸을 힘껏 돌리면 된다. 냉장고 문을 열 때나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
● 배고플 때 매니큐어 바르기 열 손가락에 매니큐어를 칠하는 것 자체로 칼로리 소모가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매니큐어 특유의 향이 식욕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은근히 집중력을 요구하는 작업이므로 식욕을 참을 수 없을 때 효과적인 방법.
● 거울에 비친 자신의 누드 찍기 경각심을 일으킴과 동시에 그 자체로도 운동이 되는 방법. 거울에 비친 모습을 찍는 것은 일반적인 셀카 보다 까다로울 뿐 아니라, 찍다보면 포즈를 달리해 여러 컷을 계속 찍게 되 기 때문. 단 삼각대를 사용하면 운동효과가 감소되니 반드시 핸드헬드로.
● 입은 다물고 코로 숨쉬기 “숨만 잘 쉬어도 살이 빠지더라” 는 모 연예인의 말은 정답! 키워드는 복식호흡인데, 신선한 산소가 몸 안으 로 들어와 노폐물을 태우고 신진대사를 돕는 것. 코로 배가 나올 때까지 천 천히 숨을 들이마신 뒤 입으로 배가 쑥 꺼질 때까지 서서히 뱉어내는데, 갑 자기 호흡법을 바꾸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이럴 땐 우선 평소 입을 다무 는 습관을 들일 것.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코로 숨을 들이마시게 되므로 입으로 숨쉬는 버릇을 고칠 수 있다.
● 샤워기로 장 마사지하기 샤워기의 수압을 이용해 배 주변을 마사지해 숙변 배출을 돕고 축 처진 뱃살을 탄탄하게 만든다. 변비가 고민 이라면 따뜻한 물로, 탄력을 원한다면 찬물로 배꼽 주변에 원을 그리듯 돌 려주면 된다.
●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껌 씹기 음식을 먹는 행위 자체도 1시 간을 기준으로 볼 때 45kcal가 소모되는 일종의 노동. 또한 음식을 씹는 저 작활동은 뇌의 교감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결과적으로 살이 잘 빠지는 상태로 돕는다. 단 음식의 칼로리가 문제이므로 리드미컬하 게 껌을 씹어줄 것. 다이어트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식욕억제와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동시에 볼 수 있다.
| 사진 : 서울문화사 자료실 | 취재 : 김소영 | 자료제공 : 우먼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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