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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MS model 2009. 4. 23. 13:21
잡토 마음대로 뽑은 멜버른에서 가장 포토제닉한 곳, 베스트 20 Melbourne, 09/ Australia

2009/04/22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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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연이 빚은 걸작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자연과 인간이 만든 걸작 중의 걸작으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세계 10대 관광 명소’ 중 하나. 질롱의 근교인  토키(Torquay)에서 와남불(Warrnambool)을 잇는 바닷가의 절벽들을 깍아서 만든 약 214km의 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은 인간으로서 느끼는 최대 절정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2. 동화 속 동심의 세계로, 단데농 퍼핑 빌리(Dandenong Ranges Puffing Billy)
단데농의 퍼핑빌리 증기기관차도 멜버른의 자랑거리. 단데농산의 유칼립투스 원시림을 뚫고 올라가는 100년 넘은 빨간 증기기관차가 퍼핑빌리다. 목재 수송의 역할이 줄어들며 사라질 뻔한 퍼핑빌리는 시민들의 보존 노력 덕택에 관광열차로 변신, 지금껏 석탄으로 땐 하얀 수증기를 내뿜으며 '칙칙폭폭' 내달리고 있다.  좁은 협궤 열차의 난간에 걸터앉아 발을 차창 밖으로 쭉 빼놓고는 느릿느릿 호주의 원시림을 함께 담는 것이 이곳의 포인트. 기차 한번 타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 하는 사람들도 예상외로 멜버른의 must do list에 퍼핑빌리 증기기관차를 꼽는 사람들이 많다. 하얀 증기를 내뿜으며 "칙칙폭폭" 달리는 빨간색 증기기관차는 모든여행객들을 동화 속의 동심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3. 귀여운 펭귄과 야생 생태 탐험을 위한 필립 아일랜드(Philip Island)

멜버른 인근 필립아일랜드는 사람보다 동물이 우선인 섬. 야생의 생태계 그대로를 보존하기 때문에 관광객은 그저 동물의 땅에 잠시 들린 객일 뿐이다. 호주의 모든 야생동물들, 특히 유칼립투스 나무를 먹고 취한 코알라를 찍어보고 싶다면 고민하지 말고 필립 아일랜드로 가면 된다. 

 

 

 

필립 아일랜드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펭귄 퍼레이드. 매일 해질 무렵이면 작고 귀여운 리틀 펭귄들이 바다에서 돌아와 해변가를 뒤뚱거리며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가는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퍼레이드를 구경하는 것인데, 이 장면은 애석하게도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때문에 필립 아일랜드를 간다면 섬 전체를 연결하고 있는 멋진 길들을 꼭 찍어보라. 특히 일몰 무렵의 필립 아일랜드는 어떤 곳이든 장관을 연출할 것이다. 

 

 

4. 서퍼들의 천국, 멜버른의 아름다운 해변들

필립 아일랜드의 한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는 서퍼의 모습, 사실 호주의 동쪽이든 서쪽이든, 어떤 해변을 가던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어디서나 마찬가지지만 호주 해변의 가장 큰 매력은 '아름다운 해변''서핑에 이상적인 파도' 다.

 

 

5. 19세기 개척 시대로의 여행, 발라랏 소버린 힐(Ballarat Sovereign Hill)

멜버른에서 1시간 30분 거리인 발라랏의 소버린힐은 당시 금광 마을을 재연한 곳이다. 한국의 용인 민속촌 처럼 호주판 민속촌인 셈.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으로 운영되는 이곳에서는 금광의 갱 안에 들어가 보거나, 직접 마차를 타보거나 사금 체험장에서 사금채취를 체험할 수 있다. 사금 체험장에는 매일 일정량의 금가루를 뿌려놓기 때문에 조금만 공을 들이면 직접 캔 금을 챙겨갈 수 있다.


 

 

6. 달콤 쌉싸름한 포도 향기 가득한 야라 밸리(Yarra Valley)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야라 밸리는 포도 향기가 가득한 곳이다. 이곳은 가을이 되면 색색의 모습으로 갈아입고 전 세계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야라 밸리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샴페인인 '모엣 상동(Moet chandon)' 을 맏는 와인제조 회사 '모엣 헤네시'의 세계에서 4번째 와인농장이 있는 곳. 도메인 상동 와이너리는 야라밸리 중에서도 마지막까지 푸르름이 남아있는 곳으로 '그린 포인트' 라고 불리운다. 그린 포인트에서 넓디 넓은 포도밭을 바라보며 와인 한잔에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7. 멜버른의 아이콘, 플렌더스 스트리트 스테이션 (Flinders Street Station)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그 외관을 통해 멜버른의 이미지를 영국풍으로 결정짓는 일등공신의 건물. 또한 이곳은 역사적으로는 1854년 호주 최초의 기차가 증기를 뿜으며 출발한 역사적인 곳이기도 하다. 올드 트램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 보는 것이 촬영 노하우. 해질 무렵 석양으로 붉게 물드는 건물의 야경도 꼭 찍어보자. 영국의 성 바아로 성당을 본뜬 돔 양식의 지붕과 시계탑을 눈여겨 볼 것.  

 

 

페더레이션 광장이 바로 멜버른의 현재를 상징하는 곳이라면 이 플렌더스 스트리트 역은 멜버른의 고풍스러운 옛날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멜버른의 아이콘으로 꼽힌다. 플린더스 역은 시티 센터를 둘러싸고 있는 5개 역 가운데 하나로 매일 수많은 인파가 오가는 곳이기도 하다.  

 

 

8. 멜버른의 중심광장, 페더레이션 광장 (Federation Square)

멜버른의 현대를 상징하는 건물이자 중심 광장. 서울시청 앞 광화문 광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 시내 중심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예술과 이벤트, 레저, 음악과 와인을 즐기면서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볼 수 있는 모든 것이 혼합된 종합예술 공간이다. 이 광장에는 예술, 음악, 독특하고 장엄한 건축양식과 활기 넘치는 다양한 이벤트 등 멜버른을 상징하는 문화 아이콘들로 꾸며져 있으며, 쇼핑가, 사우스게이트, 정원,멜버른 공원, 크라운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와 같은 멜버른의 주요 관광명소와 기차역 등이 이 광장에 모두 인접해 있으니 그야말로 멜버른 여행의 베이스 캠프. 멜버른 최대의 관광안내센터도 이 광장 한 켠에 위치해 있다.

 

 

유레카 전망대(Eureka Skydeck 88)에서 바라본 페더레이션 광장(Federation Square)과 플린더스 스트리트 스테이션 (Flinders Street Station)

 

 

 

9. 세인트 킬다(St. Kilda) 해변의 루나파크(Luna Park)

현지에 사는 한국 사람들은 우리나라 경주의 '도투락 월드' 보다도 못한 놀이공원이라고 할 만큼 옛날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청룡열차도 옛날 목조방식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공포감이 느껴지는 루나파크의 입구 하나 만큼은 분명 포토제닉한 곳. 세인트 킬다 해변에 들렀다면 반드시 찍어볼 것. 

 

 

 

10.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하다' 촬영지로 유명한 멜버른 미사거리

한국인들에게는 바로 미사 거리로 알려진 이곳은 멜버른 핵심 관광명소로 꼽힌다. 은채(임수정 분)가 쪼그려 앉아있던 골목, 그곳에서 우혁(소지섭)을 만난 바로 그 거리가 바로 이 거리. 저곳에 가면 가이드북을 들고 기웃 거리는 한국인 여행자들을 많이 만나기도 한다. 지금은 드라마에 나왔던 그래피티의 그림들이 많이 바뀌었다.

 

 

11. 야라강에서 멜버른 시티 야경 바라보기

해가 저무는 매직아워가 되면 야라강과 멜버른 시티가 한눈에 들어오는 Queens Bridge로 가보자.  이곳이 바로 멜버른 시티의 야경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포토 포인트가 되겠다! 반대로 사우스 뱅크와 크라운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 쪽을 담으려면 페더레이션 광장쪽인 Princes Bridge가 좋다.

 

아름다운 야라강의 야경. 저 멀리로 도크랜드와 포트 필립 베이(Port Phillip Bay)가 보인다. 

 

 

 

멜버른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근사한 저녁 한끼를 하고 칵테일 한잔을 하고자 한다면 야라 강변이 제격이다. 야라강을 경계로 왼쪽이 멜버른 다운타운, 야라강 오른쪽, 즉 다운타운의 반대편이 바로 사우스 뱅크와 크라운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다. 이곳에는 고급스런 분위기의 노천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주말이면 잘 차려입은 멜버른 시민들이 한껏 뽐내며 주말 저녁을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카페와 레스토랑은 가격대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식도락 천국. 게다가 매주 일요일이면 이곳에서 사우스 뱅크 벼룩시장이 열린다. 멜버른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그림부터 악세서리까지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12. 멜버른의 Hot place, 유레카 전망대(Eureka Skydeck 88)
최근 멜버른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 멜버른의 랜드마크로도 손꼽힌다. 유레카 스카이덱 88(Eureka Skydeck 88)은 남반구 최고층 높이를 자랑하는 하이테크 전망대.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88층에 내리면 포트 필립베이에서 단데농까지의 웅장한 전경이 360도로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디 에지(The Edge)'라고 불리는 움직이는 유리방. 모험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체험코스인데, 해발 300m 상공에서 건물밖으로 미끄러져 나오는 유리바닥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아찔한 스릴을 선사한다. 유레카 전망대에서 드라마같이 펼쳐지는 일몰을 바라보는 일은 일생에 단 한번 있을까 말까 하는 낭만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유레카 전망대(Eureka Skydeck 88)에서 바라본 MCG, 멜버른 크리켓 경기장(Melbourne Cricket Ground)

 

 

 

 

유레카 전망대(Eureka Skydeck 88)에서 바라본 멜버른 중심가

 

 

 

 

13. 멜버른의 새로운 명소, '멜버른 센트럴(Melbourne Central)'

멜버른 센트럴은 원추형의 현대식 건물로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데, 내부에는 200여개의 샵이 있는 복합 형태의 쇼핑몰과 예쁜 카페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내부 중앙에는 과거 멜버른에서 가장 높았던 건물로 쿱스 쇼트 타워가 예전의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과거 '쇼트'라는 산탄총의 총알을 만드는 공장의 일부분으로 원추형의 지붕이 감싸고 있는데 이는 오래되었다고 무조건 허물지 않고 오히려 보전해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멜버니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14. Beautiful House가 있는 포토제닉한 해변, 브라이튼 비치(Brighton Beach)

사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여행객이 아니라면 세인트 킬다에서도 꽤 떨어져 있는 이 해변을 찾으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브라이튼 비치가 사진가에게 특별한 이유는 네셔널 지오그래픽 '훌륭한 사진을 만드는 비결' 등과 같은 사진관련 실용서에 이 브라이튼 비치의 Beautiful House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기 때문. 특히 회화적인 요소 중 컬러를 설명하는 예제 사진으로 가장 많이 등장한다.(사진책을 많이 보신 분들은 아실 듯) 형형색색으로 칠해져 있는 이 아름다운 하우스(Beautiful House)는 서핑과 패러 글라이딩을 즐기는 멜버른 사람들의 서핑 보드 등을 저장해놓는 저장 창고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15. 세인트 킬다 부두(St. Kilda pier)

멜버른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이라는 장점 외에도 잘 조성된 위락시설과 아름다운 경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 해변을 따라 조성된 에스플러네이드에서는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을 만날 수 있고, 한가로이 떠다니는 요트와 갈매기떼의 군무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녘의 해변은 붉은빛으로 물든 바다와 정물처럼 걸려 있는 세인트 킬다 부두의 모습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부두 끝까지 걸어가면 조그만 카페가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멜버른의 야경 역시 아름답다.

 

 

16. 뮤지컬, 빌리 엘리엇이 공연중인 Her Majestic Theatre

영국 런던에서만 뮤지컬을 보라는 법이 있나? 멜버른 시내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공연 시작 전에는 공연을 관람하러 온 멜버른 시민들로 극장 주변이 떠들썩해진다. 이 공연장 앞에서 '빌리 엘리엇'의 주인공 '빌리' 처럼 다리를 크게 들어올리며 '점프샷' 기념 사진을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17. 멜버른 도심속 휴식공간, 피츠로이 가든(Fitzroy Gardens)

영국에 '하이드 파크'가 있다면 멜버른에는 '피츠로이 가든'이 있다. '가든시티'라 불리우는 멜버른은 도시 전체가 숲으로 이뤄져 있지만 그중에서도 피츠로이 가든은 매해 약 200만명이 찾아오는 유명한 관광 명소. 호주 총독을 지낸 찰스 피츠로이 총독을 이름을 따서 만든 정원. 호주 대륙을 발견했던 제임스 쿡 선장의 생가도 있다. 

 

 

18. 멜버른의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곳 디그레이브(Degave) Laneway

멜버른의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를 피부로 느끼기 위해서는 Laneway라고 불리는 뒷골목을 반드시 다녀봐야 한다. Degrave Street는 멜버른의 카페 문화의 메카로 이곳의 Espresso Bar들은 특히 의자를 옛 극장의 의자와 벤치를 재활용 한 것이 특색이다. 골목골목마다 늘어선 숍이나, 카페, 레스토랑 등이 멜버른을 잘 말해주고 있다.

 

 

 

 

19. 컬러풀하고 모던한 멜버른 박물관

멜버른 시티는 전통적인 옛것과 현대적인 새것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동시에 모든 건축물들이 포토제닉하다. 그중에서도 멜버른 박물관은 외관과 내부 모두 '울트라 모던' 한 모습인데가 그 외관은 컬러풀 그 자체라 사진가들의 눈길을 충분히 끌만하다.

 

 

20. 구경하는 재미 가득한 퀸 빅토리아 마켓(Queen Victoria Market)  

어느나라를 여행하든 그 나라의 가장 토속적인 풍경을 잡으려면 그 지역의 시장을 가보면 된다. 우리나라도 남대문 시장이 있듯, 멜버른에도 가장 오래된 시장인 퀸 빅토리아 마켓이 있다. 이곳의 시장 건물은 개장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역사적 유물로 지정되어 있어 시장 자체가 포토제닉 하다. 신선한 과일, 야채, 고기, 의류, 신발, 장난감, 주방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물건을 싸게 팔고 있어 '멜버른의 부엌'이라고도 불리운다. 지인들에게 선물할 기념품을 값싸게 구매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곳.

 

 

 

Sony A900, Tamron A05 SP AF 17-35mm F2.8-4 Di LD Aspherical IF, Tokina AT-X 828 AF PRO 80-200mm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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