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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패션쇼’ 열린다

MS model 2009. 8. 27. 10:48

"옷에 문화를 입히다"
29일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열린마당

‘옷에 문화를 입히다’를 주제로한 ‘박물관 패션쇼’가 열린다.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공동으로 패션쇼를 기획했다.
박물관 패션쇼는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패션산업에 활용하고 접목했을 때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국민들에게 선보이며, 나아가 세계 패션시장에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패션쇼는 ‘여명(과거)’ ‘빛(현재)’ ‘희망(미래)’의 3부로 진행, 고구려 고분벽화, 도자기, 공예품, 민화, 석조물 등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으로부터 모티브를 받은 디자이너 작품들이 선보인다.
참가 디자이너는 이영희를 비롯, 신숙영, 이서윤, 예란지, 최지형, 홍혜진씨가 한복을 모티브로 한 드레스 중심으로 고구려 벽화, 고려불화 프린트 의상 등 한국적인 모티브를 선보인다.
또한 박물관 홍보대사 최수종 등 연예인 다수와 성악가 김남두, 안드로이드 로봇 ‘에버’가 모델로 출현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 패션쇼’를 계기로 박물관이 종래의 유물의 수집 및 보존, 전시기능을 넘어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콘텐츠정보 생산의 발원지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