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패션센터가 주관하는 ‘2009 대학 패션위크’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학여울 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
대학 패션위크는 향후 글로벌 패션리더로 나아가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시작점으로, 대학 간 선의의 경쟁의 장과 꿈의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인지, 동감, 체험을 통해 패션디자이너, 그 이상의 가치를 창조하는 기회를 열어 준다는 취지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서울대, 홍익대, 성균관대, 건국대 등 총 15개 대학이 패션쇼에 참가하며,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기성 디자이너의 갈라 패션쇼도 예정되어 있다.
패션쇼와 함께 전시부스도 설치된다.
참가학교들의 의상 작품을 전시, 국내 유수 패션 기업과의 산학연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할 방침으로, 주요 패션기업 및 전문 기업 취업 담당자가 참가하는 개별컨설팅 및 면접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구직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학교에는 패션쇼 연출 및 모델, 전시부스 설치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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