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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디자이너 미국시장 진출

MS model 2009. 5. 11. 09:34
디자이너 이상봉씨 美 진출

이채연기자, lcy@apparelnews.co.kr
2009년 05월 08일 [06시 50분] -->, 조회 : 182

디자이너 이상봉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수년간 코테리(Fashion Coterie)와 더 트레인 뉴욕에 참가하며 미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점쳐 온 이상봉은 뉴욕 첼시에 현지 법인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를 설립, 이달부터 뉴욕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미주에서는 보다 범용성과 대중성을 갖춘 시장성이 높은 컬렉션을 선보이고 향후 볼륨화가 가능한 세컨 라인 런칭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 법인 대표는 이상봉씨의 딸인 나나 리씨가 맡아 운영과 각종 전시 등 미주 지역의 총괄 비즈니스를 담당한다.

앞으로 블랭크 스페이스를 단순히 쇼룸 또는 에이전시 홍보를 위한 공간이 아닌 뉴욕의 젊은 아티스트를 적극 발굴해 이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궁극적으로 예술과 패션이 만나는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그 첫 걸음으로 오는 14일 ‘패션건축:실의 구축’을 타이틀로 해 이상봉 컬렉션의 정수이자 옷의 주재료인 실(thread)이 어떻게 컬렉션으로 구축(construction)되고 건축(architect)되는지를 보여주는 블랭크 스페이스의 오프닝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이상봉을 패션 건축가로 미주 시장에 소개하고 그의 핵심 역량인 창의성과 예술성을 블랭크 스페이스를 통해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자이너 이상봉은 “모든 디자이너 브랜드의 궁극적인 시장이 미국이고, 그 첫 관문은 뉴욕”이라며 “파리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에서와 같은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컬렉션도 계속 선보이면서 뉴욕에 정식으로 첫발을 내딛은 만큼 커머셜(commercial)한 컬렉션과 이를 통한 세컨 라인까지 구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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