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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model 2009. 3. 31. 07:10

올가을 강인한 남성들 몰려온다
[포커스신문사 | 이윤경기자 2009-03-30 09:55:17]
 

 

■ 서울패션위크 F/W 09/10… 미리 본 유행 패션

글로벌 패션 페스티벌 ‘서울패션위크 F/W 09/10’이 26일 강남 대치동 SETEC에서 팡파르를 울린 가운데 개막일부터 이틀간은 남성컬렉션을 선보였다. 한상혁, 송지오, 장광효 등 남성복 디자이너들은 올가을 겨울 유행할 패션으로 강인한 남성미를 풍기는 밀리터리룩과 클래식 슈트를 재해석한 의상들을 무대에 올렸다. 컬러는 블랙을 필두로 그레이, 네이비, 브라운 등 어둡고 무거운 팔레트가 주를 이뤘으며 소재의 믹스 앤 매치, 레이어드 스타일도 강세였다.

한상혁/고태영/이영준/정욱준
▶슈트의 재해석:남성컬렉션 첫 무대를 꾸민 ‘엠비오’의 한상혁 디자이너는 ‘셜록 홈스’시리즈에서 힌트를 얻은 레트로 감성의 슈트 라인을 소개했다.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된 슈트는 여유로운 실루엣에 발목을 노출하는 짧은 길이의 커프스 팬츠와 박시한 재킷으로 제안됐다. 한 편의 누아르 영화로 꾸며진 디자이너 강동준의 런웨이는 어깨를 강조한 재킷과 루스한 핏의 팬츠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서룡 옴므’의 김서룡 디자이너는 발목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길이의 와이드한 팬츠와 한층 길어진 재킷 그리고 슈트 안에 레이어드 시킨 레깅스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오만과 편견’이라는 테마로 컬렉션을 진행한 박혜린 디자이너는 재킷과 칼라를 접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출해 기존 테일러드 재킷에 대한 편견을 뒤집었으며 장광효 디자이너는 트렌치코트와 테일러드 코트를 접목시킨 위트 있는 디자인을 소개했다.

▶강인한 밀리터리룩:고태용 디자이너는 보이시한 감성의 버튼 장식 팬츠, 코트를 선보인 가운데 밀리터리 느낌이 풍기는 독특한 울과 코튼 소재를 활용했다. 제복 스타일의 재킷에 스웨이드 소재를 덧대 빈티지한 느낌도 연출했다.

디자이너 이영준은 중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밀리터리 감성을 표현했다. 여러 가죽 소재에 메탈릭 골드 버튼 디테일, 퍼 트리밍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준지’의 정욱준 디자이너도 트렌치 코트, 셔츠 등을 밀리터리 감성의 판초(천 중앙에 구멍을 뚫고 그곳으로 머리를 내어 입는 옷)로 둔갑시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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